금융(Finance),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핀테크(FinTech)란,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서 창출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2000년대 초반 인터넷이 발달하며 태동되었다.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속한 발전이다.빠르고 편리한 전자상거래 결제를 위해 온라인 지급결제 서비스와 인터넷 뱅킹 등의 기초적인 핀테크가 발전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 이후의 도약은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개발하면서 이루어졌다.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자, 모바일 결제 시장이 팽창되기 시작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기존 금융회사가 핀테크 대부분의 주체였다. 기존의 금융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IT 기술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 것이다. 이 시기까지의 핀테크를 전통 핀테크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후 모바일, SNS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해당 기술을 접목하여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IT 회사가 생겨났다. 이 업체들의 핀테크를 그 이전의 전통적 핀테크와 구분하여 신흥 핀테크, 혹은 테크핀이라고 한다. 미국의 경우 테크핀은 이베이나 애플 등의 IT기업이 주도했다. 지급결제 기능을 미끼로 소비자를 자신의 플랫폼으로 끌어들인 뒤 이를 바탕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였다. 그 결과 이베이의 페이팔(Paypal)은 최대의 온라인 지급결제 서비스로 성장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간편결제’ 서비스이다.
간편결제는 계좌정보나 신용카드를 스마트폰 등에 등록하고 간단한 본인 인증만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QR코드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송금 또는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이체 비밀번호 또는 지문인식, 홍채인식, 얼굴인식과 같은 바이오 인증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처리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주요 모바일 간편 결제 기술로는 QR코드, 근거리무선통신(NFC),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등이 있다.
투자와 관련된 가장 유명한 핀테크는 로보 어드바이저이다.
로보 어드바이저는 투자자산을 배분하고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구성된, 자동화된 자산관리 도구이다.